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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이란 판관비 경상이익

주식틈새정보 2025. 2. 26. 23:18

목차



     

    회사의 성과를 평가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용어 중 하나가 영업이익, 판관비, 경상이익입니다. 뉴스에서 "○○기업, 영업이익 3조 원 돌파!" 같은 기사를 본 적이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영업이익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판관비와 경상이익은 어떤 의미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영업이익 이란 판관비 경상이익

     

    1. 영업이익이란? – 회사의 핵심 수익성 지표

    영업이익(Operating Profit)은 회사가 본업을 통해 번 돈에서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이익을 뜻합니다. 즉,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매출에서 생산 비용과 운영 비용을 빼고 남은 금액입니다.

    영업이익 공식:

    📌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관비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가방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가방을 팔아서 벌어들인 매출이 1억 원
    • 가방을 만들기 위한 원재료비, 공장 운영비 등의 매출원가가 4천만 원
    • 광고비, 직원 급여, 임대료 등 **판관비(판매관리비)**가 3천만 원

    이 경우 영업이익은 1억 – 4천만 – 3천만 = 3천만 원이 됩니다.

    즉, 영업이익이 높을수록 회사가 본업을 통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2. 판관비란? – 영업활동에 필요한 필수 비용

    판관비(판매관리비, SG&A: Selling, General & Administrative Expenses)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회사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일반 관리 비용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판관비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급여: 직원 월급, 임원 연봉 등
    • 광고비: 마케팅, 홍보, 광고비
    • 임대료: 사무실, 매장, 공장의 임차료
    • 접대비: 거래처와의 미팅, 접대 비용
    • 연구개발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비용

    판관비가 많으면 영업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업들은 판관비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너무 줄이면 광고나 연구개발에 투자하지 못해 장기적으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3. 경상이익이란? – 영업이익 + 영업 외 수익

    경상이익(Ordinary Profit)은 영업이익에 영업 외 수익과 비용을 더한 금액입니다.

    경상이익 공식:

    📌 경상이익 = 영업이익 + 영업 외 수익 – 영업 외 비용

     

    여기서 영업 외 수익과 비용은 본업이 아닌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지출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 영업 외 수익: 은행 이자, 투자 수익, 환율 차익 등
    • 영업 외 비용: 대출 이자, 손해배상금, 환율 손실 등

    예를 들어, 앞서 설명한 가방 회사가 영업이익 3천만 원을 기록했는데,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에서 임대 수익으로 500만 원을 벌었고, 대출 이자로 200만 원을 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때 경상이익 = 3천만 원(영업이익) + 500만 원(영업 외 수익) – 200만 원(영업 외 비용) = 3,300만 원이 됩니다.

    즉, 경상이익은 영업 외 요소까지 포함한 회사의 전체적인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4. 영업이익 vs 경상이익,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영업이익경상이익

    정의 본업(영업 활동)에서 번 돈에서 비용을 제외한 이익 영업이익 + 영업 외 수익 – 영업 외 비용
    포함 요소 매출액, 매출원가, 판관비 영업이익 + 이자, 투자 수익, 대출 이자 등
    중요성 본업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 기업의 종합적인 수익성을 평가하는 지표

     

    만약 영업이익은 높지만 경상이익이 낮다면?
    → 영업 외 비용(대출 이자 등)이 많다는 뜻이므로, 재무 건전성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영업이익이 낮지만 경상이익이 높다면?
    → 본업보다는 투자나 기타 수익으로 돈을 벌고 있는 상황입니다.

    5. 마무리 – 기업의 진짜 실적을 보려면?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할 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영업이익 증가"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신호로 여겨지는데요. 본업에서 꾸준히 돈을 잘 벌어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뉴스에서 "○○기업, 영업이익 30% 증가!" 같은 기사를 봐도 자신 있게 이해할 수 있겠죠? 앞으로 기업의 실적을 볼 때 영업이익, 판관비, 경상이익이 어떤 의미인지 꼼꼼히 따져보세요!